하루만에 주가 20% 폭락한 에스티큐브, 8년째 적자

장우진 기자 | 2018.12.07 17:08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단위: 백만원

하루만에 주가가 20%이상 곤두박질친 에스티큐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에스티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20.30% 하락한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티큐브는 로봇청소기용 제어모듈을 중심으로 로보틱 응용 솔루션을 개발·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바이오제약부문 항암치료제 개발과 기술이전사업을 맡고 있다.

에스티큐브는 2010년 8억6000만원의 흑자를 낸 이후 올해까지 8년째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165억원, 올 3분기 누적 순손실은 92억원이다.

9월 말 부채비율은 39.4%, 결손금 규모는 162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36.3%로 전년보다 14%포인트 낮아졌다. 2016년에는 R&D비용에서 자산화 처리 비중이 95%에 달했지만 지난해는 14%로 줄었고 올해는 전액 비용으로 처리했다. 연구개발 내역을 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자산으로 분류하면 해당 사업연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를 얻는다.

에스티큐브 최대주주는 에스티사이언스(7%), 2대주주는 바이오메디칼홀딩스(5.83%)다. 에스티사이언스는 정현진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바이오메디칼홀딩스는 정 대표 및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26.65%로 가장 높다.

지난해 정 대표는 에스티큐브로부터 12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으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3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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