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시티’ 주목… 주거·상업·업무·문화 한 곳에

김창성 기자 | 2018.12.07 13:46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사진=김창성 기자

‘콤팩트시티’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시장에서 주목된다. 도시 속의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콤팩트시티는 최근 도시개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콤팩트시티는 단순히 주거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고밀도 개발을 통해 업무·상업·문화·여가시설 등이 모두 갖춰져 원스톱 라이프를 구현한다.

여기다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슬럼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동차 이용 빈도를 줄여 환경오염을 억제하고 외곽지역까지 개발하지 않아도 되므로 환경파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용되는 도시계획 방식으로 일본의 최고 부촌 롯본기힐스, 미국 뉴어버니즘과 영국 어반빌리지 등이 대표적인 콤팩트시티다.

국내에서도 콤팩트시티는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에 공급된 대표적인 콤팩트시티는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이전부지를 개발한 ‘롯데캐슬 골드파크’다.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에 달하는 부지에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근린시설을 갖춘 ‘서울 속 미니 신도시’다.

이 단지는 입주 후 수요자가 몰리며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크게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6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전용면적 59㎡A형의 경우 지난 10월 기준 6억99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가 3억2000만~3억600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콤팩트시티로 개발되는 곳은 주거뿐 아니라 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이 모두 복합적으로 갖춰진다는 이점이 있다”며 “생활 편의성이 높아 최근 분양을 마친 콤팩트시티 내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급 중인 주요 콤팩트시티 내 단지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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