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500억원 규모 SDG 본드 발행

이남의 기자 | 2018.12.06 14:03

한국수출입은행은 총 35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발전(SD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SDG 채권은 유엔(UN)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한해 채권발행 자금을 지원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국내에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SDG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권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2.00%(고정금리부 이표채)이며 인수단은 KB증권과 교보증권이다. 수은은 이날 SDG 채권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보급, 보건 증진 등 총 3개 부문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수은은 외부 검증기관인 삼일회계법인에서 SDG 채권 발행자금 관리체계에 대한 사전 검증보고서를 취득했으며 프로젝트 지원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SDG 채권 발행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건, 신재생 에너지 등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수출기업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저리 채권발행을 통해 고객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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