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집값 내림세… 수도권 19주 만에 하락 전환

김창성 기자 | 2018.12.06 14:01
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수도권 집값이 19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첫째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가 0.05%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하락폭(-0.04→ -0.05%)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0%→ -0.03%)은 하락 전환, 서울(-0.05%→ -0.06%)은 하락폭 확대, 지방(-0.08%→-0.07%)은 하락폭이 축소(5대광역시 –0.04%→ -0.03%, 8개도 –0.12%→ -0.11%, 세종 0.02% →0.00%)됐다.

특히 수도권은 지난 7월 넷째주 하락(-0.01%) 이후 19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서울(-0.05%→ -0.06%)은 계절적 비수기와 9·13부동산대책 효과, 기준금리 인상 단행(11월30) 등으로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07%→ -0.08%)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간헐적 거래가 성사됐지만 재건축 및 그동안 급등 단지에서 급매물이 출현하며 강남·송파·동작 등은 하락폭 확대, 구로구는 하락 전환되는 등 11개구 모두 보합 내지 하락했다.

강북 14개구(-0.01%→ -0.04%)의 경우 종로·중구는 관망세로 거래는 뜸하지만 매물부족으로 상승했다. 반면 그동안 급등 피로감 및 매수심리 위축으로 용산·노원·동대문구 등은 하락폭이 확대되고 중랑·도봉·성북·마포구는 하락 전환되는 등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제주 0.10% ▲광주 0.07% ▲대구 0.07% ▲전남 0.06% 상승, 울산(-0.32%), 충북(-0.21%), 경남(-0.18%), 경북(-0.17%), 강원(-0.14%), 부산(-0.07%), 서울(-0.06%)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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