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빙하기, 포트폴리오 리모델링 전략

이남의 기자 | 2019.02.11 06:15
대출빙하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시행되면서 은행에서 신규 대출 받기 어려워졌다. 대출신청 시 소득기준이 올라가고 한도가 줄어든다. 반면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도 늘어난다. 신규 대출을 계획한다면 대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보자.

◆대출 갈아타기 전 금리유형 체크

대출자는 상환 예정기간, 예상되는 금리인상 속도를 감안해 대출을 선택해야 한다. 통상 금리 인상기에는 만기 3년 내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 만기 3년 이상은 고정금리 상품이 각각 유리하다. 신규대출을 받을 경우 통상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아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기존의 대출이 3년이 지났으면 틈틈이 대출을 줄여 나가야 한다. 은행권은 3년 이상된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준다. 통상 같은 은행에서 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금융권 이용이나 중·저금리 대출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 여부를 확인해보자. 특히 저신용자들은 대부업 또는 여전사의 20% 이상 고금리 신용대출을 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 등을 적극 활용해 과도한 채무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깐깐해진 대출, 빚 줄여라 

대출자들은 신용등급 관리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출 연장 시에도 금리가 올라 이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대출 이자나 카드대금을 연체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치명적이다. 잦은 현금서비스 이용도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친다. 연체가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갚아야 한다. 연체가 여러건 있다면 금액이 큰 것보다 연체가 오래된 것을 먼저 갚는 게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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