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맞은 섹시디바 채연 "아직 죽지 않았다"

강영신 기자 | 2018.11.09 16:31
가수 채연./사진=OSEN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채연(40·이채연)이 '원조 섹시 퀸'으로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무대에 다시 섰다.

채연은 9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채연은 오는 13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하는 신곡 '봤자야'를 선보이고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채연의 신곡 발표는 2015년 싱글 앨범 '안 봐도 비디오'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봤자야'는 채연만이 선보일 수 있는 세련된 섹시함을 극대화한 곡. 중독성 높은 훅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채연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채연의 이번 앨범은 한국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 중인 중국에서도 동시 발매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높다.

채연은 '봤자야'에 대해 "작곡가 불스아이와 작업했다. 내가 작업하며 굉장히 귀찮게 했는데도 열심히 도와줘서 감사했다"며 "뭄바톤의 동양적 분위기가 나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채연은 발라드 수록곡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무대에 이어 '봤자야' 무대까지 연이어 선사했다. 채연은 '봤자야'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전한 섹시미와 군무를 선사했다. 채연은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무대를 하는데 너무 떨려서 어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채연은 쇼케이스 도중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나나나 춤'과 '흔들려' 춤도 추며 시선을 모았다.

가수 채연./사진=OSEN

채연은 "굉장히 어색하고 떨린다. 컴백을 앞두고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채 무대에 서는 꿈을 꿨던 게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이어 "데뷔 15주년인 만큼 신경 써서 작업했다. 직접 가사도 썼고 타이틀곡도 여러번 수정해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봤자야'는 채연이 1인 기획사를 차리고 처음 낸 앨범 타이틀곡. 채연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하나부터 열까지 내 손을 안 거친 것이 없었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나 역시 생계형 가수라고 생각하고 활동했는데 막상 직접 작업을 하려니 아는 게 없었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후배 가수들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요즘 쟁쟁한 섹시 여가수가 많아서 내 이름 옆에 섹시라는 단어를 붙여도 되는지 모르겠다. 자신감이 확 떨어진다"면서도 "그래도 섹시하다. 예쁘다. 아직 죽지 않았다는 말을 듣는 게 제일 좋다"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채연은 마지막으로 팬들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 형식의 팝업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면서 "팬들에게 내가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채연이 '원조 섹시 퀸'이라는 자신의 타이틀에 맞는 멋진 활약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