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톱스타 유백이' 전소민, "따뜻하고 친근한 사랑을 선호해요"

김유림 기자 | 2018.11.09 15:08

전소민이 tvN ‘톱스타 유백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16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이다. 극 중 전소민은 여유롭지만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는다는 100% 청정 섬소녀 ‘오강순’ 역을 맡았다. 특히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의 넘버원 일꾼러이자 깡다구까지 완벽하게 갖춘 ‘마성의 깡순이’로 파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Q. 대모도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이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

대모도에 한번 들어오면 일주일에서 길게는 2주 정도 있는 것 같다. 매주 예능 프로그램 녹화로 중간에 계속 서울을 왔다 갔다 하는데 거리가 정말 만만치 않더라. (웃음) 지금은 들어온 지 하루 차인데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이 곳도 좋지만 벌써 집이 그립다. (웃음)

Q. 서울 촬영과 비교했을 때 섬 촬영의 특이점은?

눈을 두는 곳마다 아름다운 남해가 펼쳐져 있고 밤에는 서울에서 보기 힘든 아름다운 별들이 많다. 특히 싱싱한 전복과 거북손이 섬 지천에 널려있어 보기만 해도 행복하더라. 하지만 슈퍼가 없다 보니 군것질거리가 굉장히 귀하고 숙박시설도 따로 없는 관계로 섬에 거주하는 주민들께 양해를 구하고 묵고 있다. 식당도 없어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삼시세끼를 밥차로 먹고 있다.

Q. 극 중 100% 청정 섬처녀이자 해녀 캐릭터를 맡았다. 선택한 이유와 연기하는데 힘든 부분.

바다 촬영과 장소 설정상 사투리를 써야 하는 부분이 힘들다. 자맥질과 물 위 모습을 내가 직접 촬영하고 있다. 이 곳 바다가 돌과 바위로만 이뤄져 있어 보기와 다르게 물가가 깊더라. 나 또한 물에 대한 공포가 있어 하루빨리 물과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다. 항상 매력적인 작품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웃음) 하지만 이런 도전이야말로 배우로서 느끼는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톱스타 유백이’를 선택하게 됐다.

Q. 극 중 대사도 100% 사투리던데 특별히 배웠는지? 본인의 사투리를 점수로 매기자면?

사투리는 전라도가 고향인 친구가 가르쳐주고 있다. 수시로 녹음파일을 들으며 시청자분들께 극 중 여즉도의 향취를 안방극장에서도 느끼실 수 있도록 최대한 흡사하게 구사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제 사투리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 (웃음)

Q. 김지석-이상엽 등 동료 배우들과 친밀도를 뽑자면?

상엽 오빠는 타 프로그램을 함께 녹화하면서 친해졌고 지석 오빠는 내가 예전부터 팬이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를 재미있게 본 열혈 시청자로 처음 본 날부터 오빠에게 남다른 친밀감이 느껴지더라. (웃음) 특히 촬영에 앞서 따로 만나 연습하는 시간이 많아서 셋이 금방 친해진 것 같다.

Q. 극 중 김지석-이상엽씨가 전소민씨를 놓고 라이벌 관계다. 실제 오강순이라면 누굴 선택할지?

항상 이런 질문은 너무 어렵다. (웃음) 강순이로서 유백이와 마돌이 중 선택하라면 단연코 마돌이다. 오랫동안 강순이에 대한 사랑을 곁에서 지켜온 마돌이의 애틋한 마음이 너무 멋지다. 마돌이가 강순이를 연모한 시간을 높이 사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따뜻하고 친근한 사랑을 선호한다.

사진제공. tvN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