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불법 사금융 뿌리 뽑는다"

김정훈 기자 | 2018.11.08 10:47
사진=뉴스1DB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불법 사금융에 대한 단속 강화를 선언했다.

윤 원장은 8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서민금융 박람회'에서 "새희망홀씨 대출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이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의 포용성 강화를 통해 서민층의 소득증대를 유도하고 금융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서민금융 상담 기능을 강화해 고금리·과다채무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고 서민층의 급박한 사정을 악용한 불법 사금융이 더는 발붙이지 못하게 불법 사금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사이버 서민금융 상담창구를 도입하고 금융 소외 지역에는 서민금융 거점점포와 전담창구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불법 사금융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사법당국, 행정기관 등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도 유지한다.

윤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도입한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의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책 서민금융상품이 양적 확대에 우선순위를 두다 보니 취약계층의 사정을 세심히 살피는 배려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서민들이 금융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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