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또 꺾였다… 서울 60주 만에 보합 전환

김창성 기자 | 2018.11.08 14:01
서울 송파구 잠실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9·13 부동산대책 여파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서울 집값이 60주 만에 보합 전환되고 기세등등하던 강남 집값은 또 꺾였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1주(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는 보합(0.00%) 전환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도권(0.04%→0.04%)은 상승폭 유지, 서울(0.02%→0.00%)은 보합 전환, 지방(-0.02%→-0.04%)은 하락폭이 확대(5대광역시 0.04%→0.02%, 8개도 –0.07%→-0.10%, 세종 0.02%→0.01%)됐다.

서울은 종부세 등 세제강화, 임대사업자 혜택축소 및 대출규제 등을 담은 9·13대책 효과 등이 이어져 보합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9월2주에 상승 전환된 이후 60주 만에 보합 전환됐다.

강북 14개구(0.04%→0.03%)의 경우 중구, 종로구는 상승폭이 낮았던 주상복합과 중소형 위주로, 강북·노원·동대문·성북구는 개발호재(동북선 등) 지역이 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산구는 호가 하락에도 매물이 누적되며 2주 연속 떨어졌다.

강남 11개구(0.00%→-0.02%)는 영등포·금천구 등은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 위주로 상승했지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확산되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밖에 시도별로는 ▲대전 0.28% ▲광주 0.12% ▲전남 0.09% ▲대구 0.09% ▲경기 0.07% 등은 상승, 울산(-0.27%), 강원(-0.20%), 경남(-0.16%), 충북(-0.15%), 경북(-0.11%)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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