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전격 인하에 '오피넷' 먹통… 나는 '여기'서 기름값 확인한다

류은혁 기자 | 2018.11.06 11:19
/사진=머니투데이 DB


유류세가 인하되면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먹통이다. 주유소 가격비교를 원하는 운전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5월6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경유·LPG 등에 대한 유류세가 15% 인하된다.

유류세 인하가 가격에 100% 반영되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3원, 경유 87원, LPG·부탄은 30원이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2000㏄ 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휘발유를 가득 주유할 경우 최대 8610원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오피넷'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 추이를 공개하는 오피넷은 이용자 폭증으로 이날 오전 접속불가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

이날부터 인하되는 유류세에도 불구하고 오피넷을 통한 소비자들의 주유소 기름값 파악이 어려워지면서 타 플랫폼이 새삼 각광받는 모양새다. 스마트폰 앱 '오늘 기름값'과 '주유9' 등이 '오피넷'의 대안으로서 기름값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유류세가 인하되면서 직영주유소를 시작으로 유가 인하가 현실화되고 있다. 다만 개인주유소 등 재고 소진이 필요한 정유 판매사들의 경우 수 일 이후에야 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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