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칭, 김용 추모 '사조영웅전' · '신조협려' 특집 긴급 편성

강인귀 기자 | 2018.11.01 09:53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11월1일 무협소설의 대가 ‘김용’의 타계 소식에 그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긴급 편성, 추모 물결에 뜻을 더한다고 밝혔다.
/사진=채널칭

무협소설가 김용은 10월30일 94세 나이로 타계했다. 김용은 1955년 집필을 시작해 ‘영웅문’ 3부작인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와 ‘천룡팔부’, ‘소오강호’, ‘녹정기’ 등 모두 15편의 무협소설을 남겼다. 그의 작품은 수십 차례 영화와 드라마화 되었으며 만화와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의 독자층은 3억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CHING채널에서는 오늘(1일) 오후 8시50분에 52부작 중국 드라마 ‘사조영웅전 2017’을 방송한다. 과거 무협지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김용의 영웅문 3부작 중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사조영웅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자 강호로 나온 주인공이 무림 고수의 도움 아래 무공을 익히며 민족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 오후 9시50분에는 52부작 중국 드라마 ‘신조협려(2014)’를 방송한다. 사조영웅전에서 사망한 양강의 아들 양과가 아버지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고, 사회적 관습을 뛰어넘는 스승 소용녀와의 사랑을 위해 투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작품과는 달리 무협에 애틋한 로맨스를 끌어와 큰 인기를 끌었다. CHING 채널에서 방영되는 ‘신조협려(2014)’는 8번째로 리메이크 된 작품이다.

CHING채널 관계자는 “故 김용을 함께 추모하는 마음으로 고인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를 다시 볼 수 있는 편성을 마련했다.”면서 “무협을 통해 인생을 논했던 고인의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 소설 원작 중국 드라마 ‘사조영웅전 2017’은 오늘(1일) 목요일 오후8시50분에 ‘신조협려(2014)’는 오후9시50분에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첫 방송된다. 이후 ‘사조영웅전 2017’은 매주 월~금 오후8시50분, ‘신조협려’는 매주 월~금 오후9시50분 1회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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