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EW 2018] 네이버 컴퍼니AI "말뭉치 줄게 챗봇 다오"

채성오 기자 | 2018.10.12 17:32
이재원 네이버 Comapany AI 매니저가 챗봇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챗봇(chatbot)은 일상언어로 대화하는 채팅로봇 프로그램이다. 최근 대형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이 챗봇을 도입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관련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는 기술컨퍼런스 데뷰(DEVIEW) 2018을 통해 챗봇모델 서비스와 언어학습 과정을 소개했다.

12일 데뷰 2018 2일차 트랙1에서 이재원 네이버 컴퍼니(Company) AI 매니저는 ‘인공지능이 인공지능 챗봇을 만든다’는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챗봇은 금융, 커머스, 유통, 기업관리 및 공공기관 작업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글, 삼성,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LG 등 국내 대기업들도 각 사업부문에서 챗봇을 활용해 업무를 진행한다. 네이버도 지난해 7월 관련 스타트업 컴퍼니 AI를 인수해 AI 플랫폼 ‘클로바’에 대한 핵심기술 연구를 강화했다.

이 매니저는 “인공지능에게 언어학습은 말뭉치 데이터 중 주변단어를 보고 의미를 파악해 피쳐를 추출하는 것”이라며 “문장의 각 단어 고유 의미보다 주변 단어와 연관지어 토큰별로 의미를 부여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컴퍼니 AI팀이 챗봇을 개발하는 과정은 말뭉치를 만들고 모델을 학습시켜 관련 데이터를 클로바에 연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학습모델을 클로바에 붙여 유저 질문(쿼리)이 들어오면 그에 따른 답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다. 리소스가 많이 소비되는 과정이지만 네이버 컴퍼니 AI팀은 AutoML을 활용해 해당 과정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니저는 “AutoML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면서 평가, 수정, 재학습의 과정을 거친다”며 “알고리즘 선택부터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 반복학습, 모델평가 등 모두 자동화 과정을 거쳐 서로 다른 도메인이나 데이터 형태에도 쉽고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데뷰 2018은 총 4개 트랙에서 시간별 24개 세션이 순차 진행됐다. 네이버를 포함해 엔비디아, Superb AI, 임플리, 퓨리오사에이아이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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