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부사장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

이지완 기자 | 2018.10.12 16:21

(왼쪽)응웬 티 투이 빈 비엣젯항공 부사장 겸 타이비엣젯 회장. /사진=이지완 기자

비엣젯항공이 한국을 중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한국-베트남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한국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엣젯항공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지난해 항공실적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하는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웬 티 투이 빈(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부사장 겸 타이비엣젯 회장이 참석했다.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무안, 청주 등 한국에 추가로 취항을 계획 중이 노선이 있다”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도시로 가는 투어버스 등 승객의 편의성을 위한 기반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이 중국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비엣젯항공 입장에서 한국은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한국-베트남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한국-베트남 양국을 오간 여행객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3년과 비교해 약 3배 성장한 것이다.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이 기간 자사 여객편을 이용한 고객은 200만명으로 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다음으로 많다.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한국은 중국에 이은 두번째 시장"이라며 "이를 통해 점차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엣젯항공은 지금까지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하이퐁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부산-하노이 ▲대구-다낭 등의 노선을 취항했다. 올해 12월에는 인천-푸꾸옥 노선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올해로 취항 6주년을 넘긴 비엣젯항공은 A320 및 A321를 포함해 최신 항공기 60대를 보유 중이다. 운항 노선수는 101개(국내선 38개, 국제선 63개)이고 운항 항공편수는 일 38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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