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화재' BMW, 리콜 범위 늘어날 듯… 118d 모델도 위험

이지완 기자 | 2018.10.12 14:15
서울의 한 BMW 전시장. /사진=박찬규 기자

주행 중 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 BMW에 대해 추가 리콜이 진행된다. 기존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도 유사한 위험요인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화재 관련 조사 중 BMW 118d에서 동일한 화재현상이 발견돼 리콜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BMW 측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하고 엔진 및 실차시험,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에 나선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기존 리콜 대상인 BMW 520d 모델 이외에 118d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리콜 대상 제외 사유 및 리콜 대상 재산정 등의 조치를 BMW 측에 요구했다”고 말했다.

BMW는 지난 8일 추가 리콜에 대한 의사를 표명했으며 내부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국토부는 BMW 측의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 즉시 리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BMW는 최근 연이어 터진 주행 중 화재사고의 원인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단정짓고 42개 차종 10만6000여대에 대한 리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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