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착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 개최

허주열 기자 | 2018.10.12 13:50
1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에서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회장, 배대호 토이픽스 대표,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모델인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 차량을 전달하기 위한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발대식은 SK네트웍스 박상규 사장, 최태웅 모빌리티부문장, 현몽주 기업문화본부장을 비롯해 오인숙 한국자활기업 협회장, 이병학 중앙자활센터장, 한경이 행복도시락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및 선정기업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SK네트웍스의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 및 모빌리티 뱅크 운영방안 소개와 스피드메이트 차량관리 노하우 안내에 이어 선정기업에 대한 차량 전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가 자사의 렌터카사업인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중도 반납차량을 활용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동차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모빌리티(이동성·이동수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용차인 다마스를 1년간 무상대여하고 수혜기업들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렌털비용을 면제받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8월27일부터 9월7일까지 2주에 걸쳐 SK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그 결과 전국 140여개의 기업들이 응모했다.

이 중 ▲차량 사용목적 및 용도의 적절성 ▲사회적 가치 창출 여부 및 측정 방법의 명확성 ▲ 차량 활용 스토리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진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58개 기업이 최종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당시 계획한 수혜 대상 기업은 50곳이었으나 SK네트웍스는 공모전 참여기업들의 뜨거운 열의와 진정성을 고려해 대상기업 수를 58곳으로 확대했다.

이번 모빌리티 뱅크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발대식에 참석한 사회적기업 빅이슈코리아의 안병훈 대외협력 국장은 “노숙생활로 인해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홈리스와 자립의 과정에 있는 빅이슈 판매원에게 차량지원은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빌리티 뱅크 참여를 통해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경제적 자립 수단인 잡지를 신속하게 제공함은 물론 홈리스 판매원 모집활동의 활성화로 거리, 쉼터, 무료급식소에서 더욱 많은 홈리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은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SK네트웍스와 참여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차량에 대해 계약기간인 1년 동안 보험, 정비, 스마트링크(차량관리솔루션), 멤버십 등 SK렌터카의 특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기간 종료 후 희망할 경우 배정받은 차량을 우선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뱅크는 실제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라는 점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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