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7일 제주서 CEO 세미나… 올해 화두는?

이한듬 기자 | 2018.10.12 13:51
/사진=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경영진이 한 데 모여 '뉴SK'의 밑그림을 그린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17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CEO 세미나는 한해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경영 목표를 논의하는 자리로 최 회장을 비롯해 SK그룹 수뇌부 4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최 회장이 강조해온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를 구체화하기 위한 난상토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최 회장은 올 초 신년회에서 '딥체인지'의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라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더블 바텀 라인'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주요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 6월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확대경영회의에서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사회적 가치를 적극 추구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야 한다"며 "이 원칙은 글로벌에서도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최 회장이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석했던 만큼 북한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내용을 공유할지 주목된다.

최 회장은 방북 직후 "여러가지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아직 백지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시간을 두고 차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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