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예스24 독자 선정 ‘2018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혀

강인귀 기자 | 2018.10.12 07:27
맨부커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던 <채식주의자> 저자 한강이 예스24 독자가 선정하는 ‘2018 노벨문학상 작가’로 뽑혔다.


예스24는 올해 스웨덴 한림원 주관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미투 파문으로 내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예스24 독자들을 대상으로 ‘2018 노벨문학상 작가’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자체 진행한 후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 후보군에 오른 총 16명의 국내외 작가들은 출판사 편집자, 예스24 문학 MD의 추천을 통해 선별됐다.

총 16만 17명의 독자들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한강 소설가는 3만2528표(20.3%)를 얻으며 1위로 뽑혔다. 한강 소설가는 3월, 소설 <흰>으로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위는 2만6583표(16.6%)로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등을 집필한 황석영 작가가 차지했으며, 이어 3위부터 5위는 각각 <기사단장 죽이기>의 무라카미 하루키(10.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9.7%), <로드>의 코맥 매카시(5.4%)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예스24 독자가 선정하는 2018 노벨문학상’ 투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는 2008년 르 클레지오, 2009년 헤르타 뮐러, 2010년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2011년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 2012년 모옌, 2013년 앨리스 먼로, 2014년 파트릭 모디아노, 2015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016년 밥 딜런, 2017년 가즈오 이시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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