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② 최용덕 동두천시장 "젊고 활기찬 안전도시 만들 것"

동두천=김동우 기자 | 2018.10.08 10:49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냉전과 대결의 시대에서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국가안보를 책임지며 전쟁을 억제하는 평화수호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동두천시 역시 발전과 도약의 시기를 맞이했다. 민선7기 취임 100일(10월8일)을 맞아 경기 북부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구상을 '머니S'가 들어봤다.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아 경기 북부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두천시 최용덕 시장을 머니S가 만났다. / 사진제공=동두천시

-가로등 및 보안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해 나가는 추세인데 동두천시는 언제까지 추진할 계획인지?

▶동두천시에 설치된 도로조명시설인 가로등·보안등은 총 1만0428개이며 그간 지속적으로 LED 조명으로 교체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말까지 LED 조명의 보급률은 36%(3755개)다.

동두천시의 LED조명 교체률은 36%로 포천시 21%, 의정부시 10%, 양주시 7%로 인근 시군에 비해서도 높은 교체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가로등은 총 5422개로 LED램프로 1162개(일반CDM 4260개)가 교체돼  교체율 21%이며 보안등은 총 3425개로 LED램프 1055개(일반CDM 2370개)가 교체돼 교체율 31%다. 또 터널등은 총 1581개로 LED램프 1581개를 전체 교체해 교체율 100%다.

향후 LED로 교체가 필요한 조명시설은 6630개로 소요비용은 3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로등 및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 2023년까지 100%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앞으로 관내 가로등·보안등 LED교체에 추가 투입될 추정비용은 30억2900만원이다. 우선 내년부터 야간 통행여건이 취약한 구시가지 보안등 교체하여 안전사각지대가 최소화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 사활은 인구 증가와 직결된다. 인구유입 방안은?

▶도시의 지속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인구다. 과거 송내 택지개발과 전철 1호선 개통으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됐으나 미군공여지,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 규제 등 각종 개발 제한, 인근시군의 신도시 개발, 일자리 부족으로 인구 유출이 심화됐다.

이런 인구의 유출을 막고 증가를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우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가산업단지를 100만㎡(약 30만평) 규모로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대규모 고용 창출과 인구유입을 도모할 것이다.

원도심의 상권 회복과 특화거리 조성, 아이디어가 있는 청년들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각종 지원 방안 마련으로 젊은 층 인구가 유입돼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은 지역적으로 42%가 미군 공여지다. 시의 발전을 위해서 미군 공여지를 조속히 반환받고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국가주도의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동두천시는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또 도시기반 확충과 더불어 기업체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변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교육예산 확보 방안은 있는지?

▶우리시는 자체 세입예산 500억원 중 10%를 교육경비에 투자하고 있다. 2019년 교육예산으로 50억원을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며 인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와 비교하여 적지 않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교육현장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예산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의 진행상황은 어떤지?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벌목 작업을 완료, 토목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해 우기 및 집중호우 대비공사로 인해 공사가 중지됐으나 9월 중순 토목공사가 재개됐다.

당초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공사 중지로 인한 절대공기 부족으로 2019년 4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지역화폐 계획 및 기본소득제에 대한 견해는?

▶경기도에서는 내년 하반기까지 도내 전 시·군이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리시도 경기도와 연계해 연내 조례 제정 및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2019년에는 청년수당과 산후조리비 등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도입 시 우리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지역화폐는 소상공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해 전통시장 매출은 상대적으로 감소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도입 초기에는 예산 투입의 규모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며, 실효성 검증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및 매출액 5억 이상 점포는 지역화폐 사용제한 대상으로 두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동두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국가산업단지 유치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시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미군 공여지의 개발제한과 단계적 미군 철수에 따른 산업공동화로 인한 도시쇠퇴에 대해 국가 차원의 보상 요구를 한 결과 2015년 정부로부터 추진 확정됐다.

그에 따라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지난 6월18일 사업시행자인 LH가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는 관계 부처와 인·허가 관련 협의 중에 있다.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고 2019년 보상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준공과 분양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정부지원 대책인 100만㎡(약 30만 평) 조성규모 중 1단계로써 29만㎡(약 8.8만평)을 우선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분양성과 입주수요를 감안하여 나머지 66만㎡(약 20만평)도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서비스업 중심이던 우리시의 산업구조를 고용 효과가 큰 제조업 중심으로 개편해 고용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와 우리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동두천시의 앞으로 관광자원 개발 계획은?

▶소요산은 전철 개통과 시 외곽도로 개설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개관되어 연간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경기 북부 대표적인 관광지로 우리시에서는 관광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놀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중 첫번째로는 2015년부터 총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목재 문화체험장, 캠핑장, 유아숲 체험원 등을 갖춘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19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소요산에서 축제 행사 개최 시 진입도로 협소와 주차장 부족으로 관광객들의 불편이 반복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4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우회도로개설과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효용가치가 떨어진 축산물브랜드육 타운을 리모델링하고 주변에 200명 숙박이 가능한 종합 연수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현재 기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이 소요산 관광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노년층에 집중된 관광수요에서 벗어나 젊은 층과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동두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주권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시정에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니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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