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솔릭' 관통 임박 광주·전남, 점점 높아지는 파도

광주=홍기철 기자 | 2018.08.23 16:10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최대풍속 37㎧, 시속 4㎞ 속도로 광주·전남에 접근해 초비상이다.

태풍은 이날 오후 3시 전남 진도 서남서쪽 약 70㎞ 부근을 지나 24일 새벽 3시 전북 군산에 상륙해 서울, 강원도 속초 등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진도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세차게 내리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진도 서남서쪽 약 70㎞ 부근까지 태풍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국토청은 특수교량에 10분간 평균풍속이 25㎧ 이상 될 경우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 통행제한을 할 예정이다.

전남 신안도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며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었다. 완도와 목포지역은 만조시간이 각각 밤 9시11분과 자정이 넘는 시점이어서 태풍 상륙에 따른 해일 피해도 우려된다.

광주지역은 간간히 비가 바람에 날리듯 내려 태풍이 엄습해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본청 2층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태풍 진행상황 등을 시시각각 살피고 있다. 시교육청은 광주 전체 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해 오후 3시 이전 조기 하교토록 지시했다. 또 일반고 야간자율학습도 금지시켰다.

특히 농업기반시설 유실이 우려됨에 따라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어촌공사는 2300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했다. 시설안전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해 12개반 657명의 기술안전 점검반을 구성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최규성 사장은 "이번 태풍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사진 가운데)이 관내 배수펌프장 등을 살피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도 이날 관내 주요 배수펌프장과 과수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수원·덕례·산포 배수펌프장 3개소를 방문한 강 시장은 시설가동 상황 및 정상작동여부를 점검한 뒤, "정전이나 고장 등 비상 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갖고 소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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