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방사성의약품 신약 해외 수출 '박차'

박기영 기자 | 2018.07.11 19:08
왼쪽부터 BGM Associates GmbH Friedrich-W. Gause, 오승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교수,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사진=듀켐바이오

방사성 의약품 전문 기업인 듀켐바이오가 지난 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인 SNMMI(Society of Nuclear Medicine & Molecular Imaging)에서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가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한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품목허가 취득 예정)인 [18F]Fluoroestradiol(FES)의 해외수출을 위한 계약을 서울아산병원과 체결하였다고 11일 공시했다.

듀켐바이오는 이 계약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임상 자료와 각종 인허가 자료를 기반으로 [18F]FES의 해외 수출을 위한 추가 임상 시험 및 제조를 위한 원료물질 키트와 카세트 등의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지난달24일에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 기간 중 각 나라별 방사성의약품 대표기업들과 이미 수출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상당한 진행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재기 듀켐바이오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약의 수출은 국내 대형 제약사들도 극히 일부만 성공할 정도로 힘든 과정이 있다"며 "듀켐바이오는 약 3년 전부터 국내∙외 방사성의약품 신약들의 해외 수출과 국내 수입을 진행해 오면서 국내 최초 신약 수출 성공과 신약 품목 보유 수 및 매출 국내 1위 달성 등의 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신뢰를 쌓게 됐다. 이는 앞으로 있을 신약 개발에 있어서 경쟁우위를 지속해 나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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