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델 석일명, "스타일링이 잘 된 날엔 무조건 약속을 잡죠"

강인귀 기자 | 2018.06.17 12:40

금발 머리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 모델 석일명. 발랄하면서도 떄론 엉뚱한 매력을 선사하지만, 카메라 앞에선 더 없이 프로페셔널해 국내에서는 이미 모델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지난 17년에는 뉴욕 진출을 알리며, 글로벌 모델로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Q. 모델을 시작한 시점과 계기?

고등학교 1학년 초 담임 선생님과 상담했을 때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 물어보셔서 ‘모델이요!’ 라고 대답했다. 담임 선생님이 모델을 좋아하셨던지라, 적극적으로 밀어주셔서 모델과도 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모델을 하게됐다.


Q. 모델이 되고 나서 주변 반응은?

처음 시작했을 땐 모두들 나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컸다. 유명한 사람을 만나 봤는지 궁금해 하는 건 물론, 언제나 화려하고 쉬운 일로만 봐서 부담이 컸으나, 묵묵히 열심히 일하다 보니 사람들에게 많이 노출도 되고, 덕분에 많이 격려하고 응원도 해주신다.


Q. 주로 입는 패션과 좋아하는 패션 아이템은?

제일 즐겨 입는 스타일은 올블랙 스타일이다. 어릴 때부터 까만 옷을 좋아해서 어디서 무슨 옷을 사던 자연스럽게 블랙 옷만 찾게 됐다. 또한 목걸이도 즐겨 착용한다. 베이직한 티셔츠라도 목걸이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나에게 중요 아이템이다.


Q. 나만의 스타일링 비법은?

집이 멀어서 항상 보조배터리를 챙겨야 하기 때문에 가방은 언제나 필요하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가방을 선호하며, 최근엔 백 숄더 스트랩이 굵게 들어간 가방을 즐겨 착용한다. 옷을 튀게 입지 않는 편이라 베이직하게 입고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게 실용적인 것 같다.

Q. 스타일링이 잘 된 날, 무엇이 하고 싶나?

사실 누구든지 스타일링 잘 된 날이면 어디든 나가고 싶어할 것 같다. 나 역시 스타일링이 잘 된 날엔 무조건 약속을 잡는다. 혹여나 못나가게 되면 나중에 그대로 다시 입고 나가는 편이다. 


Q. 남친에게 입히고 싶은 스타일링은?

유럽 여행 갔을 때, 톰브라운 매장을 지나가는데, 매장 안 남녀 직원들 모두 정장을 입고 있었다. 너무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던 게 생각난다. 그때는 생각 못했는데, 막상 이 질문을 받아보니, 톰브라운 같은 감성으로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다.


Q. 그동안 본 스타일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알렉산더왕 옷을 정말 좋아한다. 몇 일 전 뉴욕에서 쇼가 있었고, 라이브는 아니지만 쇼 사진을 몇 번씩이나 봤다. 친한 친구들은 다 알 정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Q. 내가 공항패션의 주인공이 된다면 보여줄 스타일링은?

종종 해외 활동을 하고 있는지라, 예전보다 공항에 갈 일이 많아졌다. 장거리 비행을 하다보면 온몸이 몇 일 동안 붓기 때문에 무조건 편한 옷을 찾게 된다. 다만 신발이나 모자와 같은 액세서로 포인트를 주는 정도! 

사진. 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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