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압승'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도 일치할까

김창성 기자 | 2018.06.13 18:51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출구조사 결과 압승으로 나타나자 환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종철 기자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13일 저녁 6시 종료된 가운데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가 내놓은 출구조사 결과의 적중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투표가 종료된 저녁 6시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전국 17곳 광역단체장과 12곳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4곳과 10곳을 차지해 압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광역단체장 2곳과 재·보궐선거 1곳에서 당선자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2010년 KEP가 출범한 이후 치러진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는 적정률이 높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출구조사 결과 완패로 발표되자 자리를 떠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박영태 기자
KEP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16개 광역단체장(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당선자를 예측해 100% 적중시켰다.

2014년 6·2 지방선거 때는 17개 광역단체장(세종시 추가) 선거구 중 경기지사를 제외한 16곳의 당선자를 맞혔다.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는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을 각각 50.1%, 48.9%로 예측했는데 실제 개표 결과 51.6%, 48%가 나와 정확도가 높았다.

지난해 제19대 대선 때도 당시 문재인 후보(41.4%), 홍준표 후보(23.3%), 안철수 후보(21.8%)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고 실제 개표 결과 문 후보 41.1%, 홍 후보 24%, 안 후보 21.4%가 나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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