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출구조사 결과에 "새로운 기회로 생각"

강산 기자 | 2018.06.13 18:59
13일 오후 서울 바른미래당 당사에 방문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사진=강산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3일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지를 보였다.

손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기자들과 만나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일방적인, 지나친 압승이 예상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합리적인 진보와 개혁적인 보수가 새로운 정치세계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바른미래당이 성적이 좋지 않을지 몰라도 앞으로 전개될 한국정치의 새로운 길에는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3위로 나타나고 있다'는 기자의 말에 "길거리 민심은 사실 굉장히 좋았다. 안철수에 대한 기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생각했다"며 "출구조사 결과를 고려했을 때 평화공세의 쓰나미를 이길 힘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제대로 선거에 임하지 못했고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해 이렇게 된 것이라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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