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가상화폐 채굴기 600대 압수

박흥순 기자 | 2018.05.16 09:59
/사진=임한별 기자


중국 정부가 가상화폐 채굴업자에게 철수를 요청한 가운데 최근 비트코인 채굴기 600대를 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텐진시 경찰은 채굴 현장을 급습해 600여대의 비트코인 채굴기를 압수했다.

중국 정부는 “현지 전력회사의 전력손실이 약 28% 급증해 대규모 가상화폐 채굴 사업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번에 단속한 가상화폐 채굴 사업장은 지금까지 단속된 곳 중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아울러 “채굴기기를 사용하면서 고가의 전기 요금은 피하려고 한 정황이 발견돼 현재 5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9월 가상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한데 이어 가상화폐 채굴도 전기 사용량이 과도하게 많다는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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