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서 공포탄 74발 발견… "전역할 때 후임들이 챙겨줬다"

김나현 기자 | 2017.10.12 07:37
공포탄 74발. /자료사진=뉴시스


소총용 공포탄 수십발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오후 4시43분쯤 전북 익산시 남중동 한 주택 창고에서 공포탄 74발이 나왔다. 공포탄은 창고를 정리하던 청소 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주인 등을 상대로 공포탄을 소지한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공포탄은 집주인의 아들 A씨(49)가 군대를 전역하며 몰래 가지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20여년 전에 군대에서 전역할 때 후임들이 공포탄을 챙겨준 것으로 기억한다"며 "세월이 지나 잊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공포탄을 수거하는 한편 군부대와 대공 용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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