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3분기 거래액 21% 성장 전망…2019년엔 흑자전환"

박효선 기자 | 2017.09.14 15:16
유한익 티몬 대표. /사진=티몬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모바일커머스 기업 티몬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5월 단행한 조직 개편 이후 개선된 실적을 공개하면서 창업 10년차인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경영계획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 2분기 대비 3분기 전체 거래액 성장이 21% 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첫 달인 4월 대비 3분기 첫달인 7월의 거래액은 22% 성장했다. 5월 대비 8월도 20% 이상, 9월도 지난 2주간의 평균 거래액이 6월 대비 22% 상승했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 투어부문 거래액이 높았던 7·8월보다 이달 신장세가 이어져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티몬은 지난 5월 조직 개편을 통해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제를 정비한 것이 사업부문의 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스토어 부분은 조직개편 이후 큐레이션 서비스를 다시 강화하고 우수상품 및 우수셀러 극대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일 매출 5000만원 이상 파트너 수가 25% 증가하고 월 단위 구매자수도 20% 상승하면서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 차별화 사업인 슈퍼마트는 신선식품 당일배송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4월 대비 8월 거래액이 44%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투어 거래액도 4월 대비 56% 신장했다. 특히 항공권과 호텔을 티몬에서 동시 구입한 고객이 연초 대비 129%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자체 개발과 관련 회사 인수 등을 통해 준비해 온 자유여행객(FIT) 플랫폼이 본격 서비스를 시작해서다.

티몬은 연내 기존 오픈마켓보다 진화한 '관리형 마켓플레이스'(Managed Market Place)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의미한 상품 구색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증가시켜 큐레이션 서비스, 카테고리 킬러 서비스와 함께 탐색/목적형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무한경쟁 중인 국내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승자가 되려면 결국 고객이 원하는 가격(큐레이션 커머스), 구색(목적탐색형 커머스), 차별화된 서비스(슈퍼마트나 자유여행 플랫폼 등 성장세 높은 킬러 서비스)를 중장기적으로 모두 완성해야만 가능하다”며 “그런 면에서 모바일 커머스 전반에 대한 균형 있는 투자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하는 회사는 티몬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는 단기 수익성 개선과 중장기 미래 투자에 대한 준비를 병행하는 기간이었다면 하반기는 준비된 내용을 빠르게 실행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2019년을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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