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수출입은행 노조 존재감 보여주려 한다" 일침

성승제 기자 | 2017.09.13 17:18
사진=머니투데이DB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성수 신임 수출입은행장 출근 저지에 나선 수출입은행 노동조합에 일침을 가했다.

최 위원장은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채용 박람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은 신임 행장은) 누구보다 적임인 분이 임명됐다고 본다"며 "노조가 괜히 취임을 막고 존재감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장은) 할 일이 많은데 취임을 막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라며 "노조의 존재감을 보여주려는 구태가 없어져야 노조도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은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은 행장이 정부의 낙하산 인사인 데다 한국투자공사 사장 시절 성과연봉제를 추진했다는 이유로 출입문을 가로막고 출근저지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도 10여분간 출근을 저지해 은 행장은 발걸음을 돌려 채용 박람회 행사에 참여했다.

노조는 올해 20여명 정도가 임금피크제에 들어가므로 기재부에 추가 비용 지원을 요구하며 은 행장에게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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