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재생 활성화 본격화… 낙원상가·돈화문로 등 정비계획 사전 자문

김창성 기자 | 2017.09.12 09:30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4개소. /사진=서울시

서울 낙원상가와 돈화문로 등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본격화 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제3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및 정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구상(안)’에 대한 사전 자문을 받았다.

서울시는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를 지난 2015년 12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역사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활성화 사업 중 역사재생관련 사업들을 통합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창덕궁앞 도성한복판 역사재생계획(안)’을 이듬해 발표했다. 이후 주민역량 강화사업 및 공모사업 등의 추진을 토대로 사업의 실행력을 높였다.

이 지역의 4대 역사재생사업은 4개의 길(돈화문로(조선시대), 삼일대로(근대전환기), 익선-낙원(근‧현대), 서순라길(현대))을 위주로 구조화됐다.

더불어 지난 2월 2단계로 선정된 정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근린재생형, 중심시가지형)도 정비된다. 이곳은 근대 한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대한제국의 원공간(原空間)으로 잊혀진 대한제국 역사의 재조명을 통해 정동의 역사적 자산을 성장 동력으로 삼은 재생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구상(안) 주요 내용은 ▲역사보행 네트워크 구축 ▲재생활성활 거점 조성 ▲역사명소 가꾸기의 핵심 콘텐츠로 구분하고 ‘대한제국의 길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자문 이후 낙원상가·돈화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공청회 등 법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정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구상(안)은 지속적으로 지역협의체와 협의하고 정동 주변(순성길 등)의 역사적 자산과도 연계하는 등 중심시가지형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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