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국화향연' 군 대표 축제로 거듭난다

화순=정태관 기자 | 2017.09.11 11:31
▲2016 국화향연

들국화를 테마로 열리는 화순 국화축제가 올해는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규모를 확대해 군 대표 축제로 거듭난다.

화순군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화순 도심속 국화향연'을 '화순 국화향연'으로 축제 명칭을 바꾸고, 축제장 규모도 5ha로 확대해 처음으로 군 대표 축제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순 국화향연'은 다음달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7일간 화순읍 남산 일원에서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 산 너머 국화밭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군 대표 축제로 격상되면서 축제 기간도 지난해에 비해 6일 늘었다. 특히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늘리는 등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산공원 남문 가로수길을 국화夜 경관 조명 거리를 조성하고,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소규모 무대 프린지 공연이 활성화된다. 또 성안 벽화마을과 연계해 '옛 추억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산 공원 정문 주차장에 전통 초가로 남도 주막을 조성해 향토음식을 판매한다.

아울러 고인돌게이트를 비롯해 입석대, 핑매바위, 공룡, 운주사 석탑과 복숭아, 파프리카 등 화순의 대표 문화·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형상화한 조형물 435점이 국화동산 탐방로 주변에 테마별로 배치된다.

이와 함께 화순적벽을 형상화 한 인조암석을 국화동산에 설치하고 동복호를 연상케 한 호수를 조성해 김삿갓이 배를 타고 가는 모형을 배치함으로써 김삿갓이 적벽의 빼어난 경관에 반해 화순을 3번이나 찾은 사실을 이미지로 연출한다.

한편 지난해 열린 국화향연에는 11일간 14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