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0.38%↑… 2370.90 마감

박성필 기자 | 2017.06.19 16:04
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7포인트(0.38%) 오른 2370.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2364.02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 때 2370선을 넘어섰지만 다시 밀려 약보합에 머물렀다가 막판에 소폭 상승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9억원, 53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2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8830만3000만주고 거래대금은 5조3502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마감한 업종이 더 많았다. 전기·가스업, 철강·금속이 1~2%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종이·목재, 화학, 기계, 운수창고, 건설업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섬유·의복, 전기·전자, 통신업 등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항공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여름철 성수기의 진입으로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몰리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이 2~5%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실적 호조 전망과 함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4%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고 삼성전자는 2% 이상 상승하면서 232만원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SK는 글로벌 제약사 생산공장을 인수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1%대로 상승했다. 현대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한국전력, 아모레G는 3~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NAVER, 신한지주, POSCO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성산업과 대성합동지주가 합병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 사업의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견인 기대감에 6%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88개를, 하락 종목 수는 41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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