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국경 넘어 몽골서 인술 펼쳐

담양=정태관 기자 | 2017.06.19 16:08
전남 담양군은 최근 몽골 내 자매결연도시 어문고비아이막 달란자드가드솜 지역으로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김순복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10명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담양 의료봉사단은 지난 9일 몽골로 향해 어문고비아이막 도립 종합병원에서 현지 의료인들과 합류, 14일까지 600여명의 지역민들에게 진료와 투약 등의 의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구충제, 비타민제, 칫솔 등 일반의약품과 위생용품을 1000여명에게 전달하고 현지 의료진에게는 국내의 최신 의료기술과 장비 사용법을 전수했다.

김 보건소장은 "내진객들은 병원에 쉽게 갈 수 없거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며 "특히 질병예방에 대한 교육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아이들 대부분 충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사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 많았다. 향후에는 예방 중심의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문고비아이막 보건업무 담당자로부터 지속적인 의료지원 교류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봉사를 계기로 현지 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을 내려 향후 봉사활동 추진 시 더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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