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故장진영 아버지 두번 울린 전재산 기부 보도, 장길남씨 "멋대로 쓴 것"

서대웅 기자 | 2016.05.12 14:24
故장진영의 아버지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왼쪽 3번째)이 지난해 11월 전북대학교를 찾아 이남호 총장(오른쪽 3번째)에게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탁했다. /자료사진=뉴시스(전북대 제공)


배우 장진영씨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81)이 자신의 전재산을 장학재단에 출연하겠다고 보도된 데 대해 12일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전면 부인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오후 머니위크와의 통화에서 "그거(개인재산을 장학재단에 출연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더 이상 묻지 말아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이사장은 "아마도 정정보도가 나갔을 것"이라면서 '최초 보도가 어떻게 나간 것'이냐는 질문에 "(해당) 기자 멋대로 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이사장은 딸 장진영씨의 뜻을 기리고 많은 이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10년 3월 개인재산 11억여원을 들여 계암장학회를 설립했다. 그는 수년째 소외된 환경에 있는 인재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장 이사장은 2012년 1억원, 지난해 5000만원을 전북대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등의 작품으로 사랑을 받은 장진영씨는 2009년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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