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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 한식당 연 이유는?

김유림 기자2019.12.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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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사진=JTBC 방송캡처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가 한식당을 차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첫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한국에 정착한 지 12년째, 방송인이 된 것도 6년째. 나에겐 꿈이 생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알베르토는 "바로 내 고향에 한식당을 여는 것이다. 내 고향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근교의 작은 도시 미라노다"고 자신의 희망을 소개했다.

그리고 알베르토의 꿈을 향한 여정에 동행할 멤버로 샘 오취리,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합류했다.

세 사람은 한식당 개업을 위해 출국 한 달여 전부터 함께 요리 연습을 하며 본격 준비를 시작했다. 이들은 한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오징어순대', '떡갈비' 등을 배우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가 비법을 배우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알베르토, 데이비드, 샘 3인방은 가게 오픈 전 가족, 친구들을 먼저 초대해 시식회를 열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알베르토는 "생각보다 불확실한 게 많았다. 장사라는 게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말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먼저 알베르토는 현재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친구 안드레아와 함께 칵테일을 만들기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오미자, 소주, 막걸리를 넣고 칵테일과 청포도 청이 들어간 막걸리 칵테일을 완성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한국의 '건배'와 '짠'을 알리며 칵테일을 서빙했다.

첫 시식 메뉴로 떡갈비와 김치찌개가 선보여졌다. 안토니오는 "지금까지 넘버원은 떡갈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다른 이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김치찌개의 인기도 폭발적이었다. 마테오는 한식이 첫 경험임에도 김치찌개에 밥을 말아먹었다.

이어 오징어순대와 모둠전이 나갔다. 알베르토 아빠는 오징어 순대에 "너무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오징어 속은 맛있지만 오징어가 차갑고 건조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알베 동생 부인은 "오징어를 열고 조리해서 그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베르토는 "오징어가 작아서 더 방법이 없었다. 내일은 더 잘해야하니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며 고심했다.

마지막에 알베르토는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었니?"라고 질문했다. "쥬빠!(김치찌개)"라는 답변이 압도적이었다. 안드레아는 "비오는 날에 아주 특별하고 강렬했다"며 김치찌개의 맛을 치켜세웠다. 알베르토는 "그 쥬빠, 샘이 만들었다"며 공을 돌렸다. 그런가하면 떡갈비의 양파가 맛있다는 의견도 나왔는데, 알베르토는 "사실 양파가 아니라 떡"이라며 "그래서 떡갈비라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림 기자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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