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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 5G 요금제 내달라 요구에… 이통3사 “아직 안 돼”

박흥순 기자2019.12.0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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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뉴시스


[주말리뷰]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사장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4만원대의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요구한데 대해 “도입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29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통3사 CEO는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파크에서 조찬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이통3사에 “5G 망 설치비용이 사용자의 부담으로 전가돼선 안된다”며 이통3사에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를 요구했다.

현재 대부분의 5G 요금제는 월 8만~8만5000원 수준으로 LTE대비 2만원가량 비싸다. 최저 요금제도 월 5만원 수준으로 부담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에 박 사장은 “아직 가입자가 적어 시기상조”라며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는 어렵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조찬 모임 후 기자들에게 “(5G가) 조금 더 보편적인 서비스가 돼야 한다”며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해야 중저가 요금제를 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과정에서 불거진 알뜰폰 논란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짧게 답했다.

박흥순 기자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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