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출근길] 삼성전자, 빅스비 생태계 넓힌다

채성오 기자2019.11.27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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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플랫폼 ‘빅스비’의 생태계를 확대한다. 음성명령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며 인프라를 넓히는 모습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빅스비에서 마켓플레이스와 캡슐을 제공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일종의 애플리케이션(앱)마켓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올린 캡슐(서비스)를 이용자가 내려받도록 지원한다.

단순히 음성명령으로 날씨, 음악 등을 콘트롤했던 차원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벅스, 배달요기요, 지니 운세, 웨더 뉴스, 유튜브, 구글 지도 등 기본 캡슐을 제공하며 검색을 통해 이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캡슐을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캡슐을 받으면 해당서비스를 빅스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택시머니’ 캡슐을 받으면 음성명령으로 “택시머니에서 강변역까지 택시요금 알려줘”라고 말하면 해당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외 쇼핑, 잡지, 교육, 피트니스, 금융, 음료,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캡슐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직접 만들어 올리는 오픈플랫폼 형태를 취하며 서비스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형태다.

지난 25일에는 KB국민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부동산 매물검색, 시세 조회, 금융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KB부동산 리브온’ 캡슐을 제공했다. 이어 글로벌 번역애플리케이션서비스 ‘iTranslate’와의 협업을 통해 관련 번역 캡슐이 빅스비 마켓플레이스에 업로드됐다. 국내 이용자도 빅스비 보이스 언어 설정에서 한국어를 영어로 변경해 iTranslate 캡슐을 이용할 수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빅스비를 통해 이용자의 AI경험을 확대하는 모습”이라며 “국내업체들과의 제휴를 넘어 글로벌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빅스비에 지원하는 만큼 이용자들의 서비스 체류시간도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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