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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이슈] 에이치엘비, 이틀째 급락… 오늘은?

홍승우 기자2019.11.0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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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사진=뉴시스 DB


에이치엘비가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됐다. 단기차입금 증가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에이치엘비 해명이 7일 주식시장에서 반등의 기반을 마련할지 주목된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6일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14.28%) 감소한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거래일 만에 13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앞서 지난 4일 에이치엘비는 해외자회사간 삼각합병 진행을 위해 단기차입금을 18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차입금액 담보는 에이치엘비가 보유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식 870만1837주이며 차입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차입금에 대해 합병을 위해 진행되는 단기자금의 성격이며 15일 이전 전액상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절차는 에이치엘비가 1800억원의 단기자금을 차입한 후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USA가 1885억원의 증자대금을 납입한다. 이후 에이치엘비USA가 엘레바 주주로부터 1879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매입하고 엘레바 주주는 같은 수준의 에이치엘비 증자참여 및 증자대금을 납입한다. 에이치엘비는 납입된 증자대금으로 단기차입금 18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에이치엘비는 “엘레바 주주는 자신의 보유주식을 에이치엘비에 매각하고 대가로 에이치엘비 주식을 교부(1년간 보호예수)받는 형태”라며 “에이치엘비는 엘레바 지분 100%를 확보하고 삼각합병을 완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승우 기자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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