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황금라인 ‘위례신사선’ 본궤도… 수혜 기대감↑

김창성 기자2019.10.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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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중앙광장 일대.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 2008년 시작된 ‘위례신사선’ 사업이 11년 만에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이 수혜 기대감에 들뜬 분위기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리던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동강남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은 물론 강남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계획되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황금노선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27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위례신사선에 대한 민자사업자 사전 적격성 평가와 기술, 수요, 가격 등 세부사항에 대한 민간사업자들의 제안서를 접수받고 평가를 진행 중이다.

현재 5개 컨소시엄 민간사업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사전적격성 평가는 모두 통과한 상태다. 이후 11월까지 제출해야 하는 세부사항에 대한 평가가 끝나는 올해 말이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된다.

위례신사선이 사업 본궤도에 오르면서 노선 인근에 위치한 지역의 부동산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실제로 위례신사선의 기점인 위례중앙역이 들어설 곳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입주 당시보다 수억원에 이르는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위례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의 전용면적 51㎡는 2017년 입주 당시 3억9631만원에 거래됐는데 입주 3년차를 맞이한 올 10월 같은 면적이 8억6000만원에 팔리며 약 5억원에 육박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규 철도 노선이 들어선다는 소식은 개발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위례신사선처럼 강남 중심을 관통하는 노선은 9호선 이후로 처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 기대감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며 “이미 들어선 역 인근 단지들의 상승세를 봤을 때 신규 분양단지도 높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창성 기자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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