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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장관 테마주 '삼보산업 급락'

류은혁 기자2019.10.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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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직접수사 축소 등 검찰개혁 방안 브리핑'을 열고 개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히자 조 장관 관련 테마주로 불리던 삼보산업이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33분 현재 삼보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0% 하락한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조 장관의 사퇴 여파에 의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보산업의 경우 이태용 대표이사와 조 장관이 혜광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였다.

앞서 조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가족 수사로 인해 국민들게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 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을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다"며 "그러나 이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에 불과하다"며 "온갖 저항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이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국민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검찰개혁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이제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무리를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류은혁 기자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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