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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촛불집회는 블랙코미디"… 전희경 '조국 블랙홀' 맹비난

김설아 기자2019.10.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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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대변인/사진=머니투데이DB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인근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두고 "블랙코미디"라며 "대통령이 진두지휘하고 집권 여당이 불을 붙이는 집회"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5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이 쪼개지고 있다. 범죄를 옹호하기 위해 '개혁'을 외치는 블랙코미디가 오늘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면서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열리는 '검찰 압박 조국 보위' 집회는 정의, 공정, 상식이 사라진 가슴 아픈 대한민국의 단면"이라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이 사태의 일등공신은 다름 아닌 대통령”이라며 “조국 사수를 검찰개혁이라는 거짓 프레임으로 치환하더니, 가장 반개혁적인 조국을 세워놓고 자신이 몇 달 전 임명하며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며 치켜세운 검찰총장과 싸우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갈 길 바쁜 대한민국을 ‘조국 블랙홀’에 빠뜨렸다”라며 “대의민주주의,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광장의 세겨루기로 국가 에너지가 손실되고 있는 책임도 대통령에게 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촉구 및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초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반포대로 교대입구 삼거리∼서초경찰서 1.1㎞ 구간 8개 차선, 동서로 서초대로 대법원 정문∼교대역 인근 유원아파트 근처 1.2㎞ 구간 10개 차선을 차지하고 '검찰 개혁, 조국 수호', '정치 검찰 적폐 검찰 아웃'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전 대변인은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소속 비례 초선 국회의원이다.  
김설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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