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타필드로 모이는 '프리미엄 자동차'

이지완 기자2019.09.25 06:07

기사 이미지
스타필드 하남에 마련된 재규어랜드로버 스튜디오. /사진=이지완 기자
스타필드 하남이 자동차 브랜드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다. 제네시스, BMW, MINI,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등에 이어 최근 재규어랜드로버까지 이곳에 자리를 잡고 브랜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브랜드들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지난 20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스타필드 하남에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쇼룸, 라이프 스타일 존, 고객 라운지를 구성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전시 차량은 재규어 최초 순수 전기차 I-PACE, 럭셔리 세단 XJ, 콤팩트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이다.
기사 이미지
스타필드 하남 내 마련된 메르세데스-벤츠 쇼룸. /사진=이지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디지털 쇼룸, 컬렉션 샵, 카페, 테스트 드라이브 포인트 등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 중이다. 전시 차량은 E클래스와 A클래스 그리고 GLE 등이다. 특이한 점은 주로 명품매장에서 활용하는 운영방식을 도입했다는 것. 벤츠 전시장은 출입 인원 수를 제한하고 있다.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벤츠 전시장 입구에는 대기줄이 늘어선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BMW와 MINI는 로마, 밀라노, 리스본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스타필드에 시티 라운지를 오픈했다. 특화된 전시공간과 함께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다. 또 스타필드 하남 내에 서비스 체크인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차량 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사 이미지
스타필드 하남 내 마련된 BMW, MINI 시티 라운지. /사진=이지완 기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스타필드 하남 내에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G70, G80과 함께 현재 G90이 전시돼 있다. 지난 6월에는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인 민트 콘셉트를 전시해 고객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처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이 스타필드로 모이는 이유는 대규모 유동인구 때문이다. 스타필드는 연간 2500만명 내외의 이용객이 방문할 정도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도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개념의공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상단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