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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신청 20조 돌파 "공급총액 넘겨"

채성오 기자2019.09.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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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은행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신청 일주일만에 공급 총액인 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안심전환대출에 총 17만4994건(20조4675억원)이 신청됐다. 이중 온라인을 통한 접수 건수는 14만9458건(17조8714억원)에 달했다.

신청접수 종료까지는 1주일이 더 남았지만 수요가 초반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는 다음주 신청이 줄어들 전망인 점과 요건 미비 탈락자 등을 감안하더라도 총 신청액이 공급규모를 상당수준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융위는 공급규모를 추가 확대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이 서민 우선 지원 취지에 부합하게 운영되도록 집값이 낮은 대상자부터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금공 재원 여력이나 MBS 시장상황 등을 감안할 때 공급규모를 추가 확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위는 “서민·실수요자들의 주택금융비용 부담경감을 위한 수요를 반영해 향후 정책모기지 공급과 관련한 재원여력 확대, 관련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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