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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출국, "돼지열병·평화시장화재, 잘 챙겨달라"

채성오 기자2019.09.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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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면서 서울 중구에서 발생한 제일평화시장 화재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뉴욕으로 향하기 위해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전 환송 나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금도 평화시장 화재로 연기가 가시지 않던데 작은 점포들이 밀집돼있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경기 성남 소재 서울공항을 출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뉴욕 존 F 케네디국제공항(JFK)에 도착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24일 오전 한미정상회담을 소화하는 문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이 예정됐다.

주목되는 일정은 문 대통령 취임 후 9번째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관계 촉진자 역할에 나서는 등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한미 방위비분담금 문제 및 앞서 우리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과정에서 불거진 한미 의견 차와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데에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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