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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불법조업' 북한 선원 161명, 연해주서 조사받는다

안경달 기자2019.09.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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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러시아 국경경비대에게 나포된 북한 선원들이 옮겨진 러시아 연해주의 나홋카. /사진=로이터

러시아 수사당국이 불법조업 중 나포한 북한 선박과 선원 161명을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남부 나홋카로 호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러시아 타스통신은 동해에서 불법조업을 하다가 러시아 국경경비대를 공격했던 북한 선원 161명과 이들이 타고 있던 선박 2척이 이날 당국의 호송 하에 나홋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나홋카는 러시아 연해주에 있는 항구도시로, 당국은 항구에 선박을 정박시키고 선원들을 선상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에는 북한 총영사도 참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러시아 국경경비대는 동해상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키토-야마토여울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북한 선박 2척 및 11척의 모터보트를 발견해 나포했다.

총 161명의 북한 선원이 억류됐으며, 억류 과정에서 일부 선원들이 러시아 국경경비대원을 공격해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 경비대원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해당 사건에 대해 사법당국자에 대한 생명침해 혐의를 적용했다.
안경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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