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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해무드는 트럼프 재선 위한 복선?… 미 칼럼니스트 주장

안경달 기자2019.09.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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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중 무역갈등이 화해무드로 돌아서는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복선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닐 킴벌리 금융 칼럼니스트는 18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트럼프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끝내는 것이 오는 2020년 대선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미국 내에서 피해를 입고 있는 주(州)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찍었던 주요 지역임을 감안하면 워싱턴 정가에서도 이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킴벌리가 언급한 주는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이다. 해당 주들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2016년에는 공화당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미시간 주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생산 지대가 중국 관세로 타격을 입었고, 낙농 지대인 위스콘신 역시 중국이 미국산 유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피해를 입었다.

킴벌리는 "트럼프가 오는 대선에서 위스콘신 주를 가져갈 수 있는 가장 큰 희망은 미국 농부들에게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끝내는 것이다"며 "트럼프와 백악관은 중국과의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정치적 필요성을 깨닫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안경달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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