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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본선 데뷔… 발렌시아는 첼시에 신승

김현준 기자2019.09.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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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의 이강인(왼쪽).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발렌시아와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국인 최연소 본선 출장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발렌시아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H조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호드리고의 환상적인 득점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출전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다니 파레호의 프리킥을 받은 호드리고가 어려운 각도에서 환상적인 발리 골을 터뜨리면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첼시는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다. 후반 42분 키커로 나선 로스 바클리가 실축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이런 가운데 후반 45분 발렌시아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호드리고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18세 6개월로 지난 시즌 정우영(현재 프라이부르크)이 바이에른 뮌헨 시절 벤피카전에 출전하면서 세웠던 19세 2개월의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한국인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이 새롭게 작성됐다.

그러나 출전 시간이 짧은 탓에 이강인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다만 새로 부임한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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