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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언주 극찬 “야당 의원들이 반이라도 닮았으면”

김현준 기자2019.09.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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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무소속)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사진=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64)가 이언주 무소속 의원(46)의 삭발식을 두고 '아름다운 삭발' 이라고 극찬했다.

10일 홍 전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얼마나 아름다운 삭발이냐" 라며 "야당 의원들은 이언주 의원의 결기를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조국 대전에 참패하고도 침묵하고, 쇼에만 여념 없는 그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딱하다. 메신저가 신뢰를 잃으면 어떤 메세지도 전달이 되지 않는다"며 야당을 향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무기력, 무능, 무지로 인해 야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면서 "국민은 좌파 정권의 독선만큼이나 야당의 보여주기식 패션 정치에 분노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면서 '조국 사태' 에 대한 야당의 대응 전략을 비판한 바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삭발식에 앞서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국민적 분노가 솟구쳤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보란 듯이 조국을 임명했다. 국민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삭발 이유에 대해서는 "국민의 분노가 솟구치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 저항 정신을 표현하려는 절박한 마음에 삭발하기로 했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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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김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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