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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으로 곪은 닭발, 시중 유통… 판매처는?

강소현 기자2019.09.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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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피부병으로 곪은 닭발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JTBC는 피부병에 걸린 곪은 닭발이 시중에 유통됐다고 보도했다. 곪은 닭발에서는 가정집 변기보다 최소 1만배 많은 세균, 식중독균들이 검출됐다. 

실제 JTBC가 지난두달간 닭발 업체를 추적·분석한 결과, 충남 당진의 한 닭고기 가공 공장에서는 피부병의 일종인 지류증에 걸려 갈색으로 변색된 상태에 닭발들이 유통되고 있었다. 

특히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이렇게 곪은 닭발들이 외부로 유통됐다"며 "도매상도 곪은 부분만 도려내 시중에 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아울러 문제의 닭발은 국내 대형 닭고기 업체의 가공제품부터 일선 식당까지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의 경동시장,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등 전통 시장 등에서도 해당 닭발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늘부터 닭발 먹으면 안되겠다" "맙소사"라는 의견을 보이면서도 "보도로 양심적으로 유통 판매하는 닭발집까지 줄줄이 망하게 되는거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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