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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장제원 아들 곧 ‘소환’…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 조사

박흥순 기자2019.09.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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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가 7일 새벽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용준(예명 노엘)을 추석 연휴 이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디고뮤직

경찰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장 씨는 ‘노엘’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 중이다.

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 씨를 소환해 음주운전 경위와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환 일정은 추석연휴가 끝난 뒤로 예상된다.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술에 취한 채로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AMG GT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장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였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으며 장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고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귀가했다. 경찰 측은 “사고 당일 필요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다”며 “수사 내용도 기존에 알려진 것에서 변동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추석 연휴로 인해 다음주 소환은 어려울 것 같으며 그 이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직후 장씨는 오토바이 운전자 측에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라고 접근하면서 합의를 시도했다. 또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말하며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박흥순 기자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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