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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아우디도 했잖아"… 지프, 1000만원 할인으로 실적 쌓기

이지완 기자2019.09.05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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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스. /사진=지프
지프 올인 전략으로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경쟁 중인 FCA코리아가 이달 1000만원이 넘는 파격할인을 내걸어 실적 쌓기에 나섰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이달 고객대상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2019년형 컴패스에 최대 1050만원의 할인혜택을 내걸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지프 딜러들은 전시장 방문 또는 제품 문의 등에 대한 이력이 있는 가망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프로모션’이라는 문자메세지를 발송한 바 있다. 해당 메시지에는 ‘BMW 3시리즈, 아우디 A6처럼 울트라 프로모션을 진행해 일주일 내로 조기판매가 끝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프 영업점 관계자는 “유럽에서 추가물량이 한국으로 떨어졌다”며 “현금 및 할부 등 어떤 구매방식을 선택해도 1050만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형 컴패스는 론지튜드 2.4, 리미티드 2.4 등 2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판매가격은 각각 3990만원, 4330만원이다. 지프는 수입차임에도 저렴한 가격대로 승부해 왔다. 컴패스의 경우 공식 판매가격이 3000만원 후반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1000만원이 넘는 할인혜택이 적용되면서 이달 구매고객들은 국산 준중형SUV와 유사한 가격으로 수입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풀옵션 모델인 컴패스 리미티드 기준으로 1050만원 할인혜택을 적용하면 실제 소비자 구매가격은 3290만원이 된다. 투싼, 스포티지 등 국산 준중형SUV의 풀옵션 모델이 3000만원 초반대임을 감안하면 가격격차가 거의 없다.

FCA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도 2019년형 컴패스 모델을 판매해왔다”며 “고객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프 컴패스는 전장 4400㎜, 전고 1650㎜, 전폭 1820㎜, 휠베이스 2636㎜이며 트렁크 용량은 770ℓ 수준이다. 최고출력은 175마력이며 최대토크는 23.4㎏·m의 힘을 낸다.
이지완 기자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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