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중공업 노조, 21일 3시간 부분파업

전민준 기자2019.08.20 10:58
기사 이미지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해양 노조원들이 지난 5월22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반대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21일 3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 조합원 파업을 결정했다. 또 28일에는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사 노조들이 모인 ‘조선업종 노동연대’가 7시간 파업과 함께 서울 광화문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다.

노조가 올해 임금교섭과 관련해 조합원 찬반투표와 노동위원회 조정중지 결정 등으로 파업권을 획득한 뒤 벌이는 첫 파업이다. 노조는 법인분할(물적분할) 반대투쟁 과정에서 조합원 1400여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파업 동참을 결정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법인분할 주주총회 당시 점거농성을 벌인 노조원을 대상으로 4명을 해고하고 나머지 조합원은 생산차질 유발, 파업 상습참가 등의 이유로 정직, 감봉, 출근정지 등의 징계를 내렸다. 

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조선업 구조조정 문제와 조합원 징계가 심각해 파업한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상단으로 가기